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 5기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서포터즈의 사명과 활동에 대한 이해, 각 팀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등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5개 중학교(대송중, 백마중, 백신중, 성사중, 정발중)의 총 2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올해 10월까지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5기 청소년 서포터즈의 주제는 ‘마음건강 지키기, 우리학교 사랑의 온도 높이기’로 학생들이 직접 교내 캠페인을 기획·진행하고, 올바른 정신 건강 정보를 알리기 위한 SNS 활동을 한다.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서 청소년들이 각종 마음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기에, 청소년 서포터즈가 또래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1기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후 매년 또래 관계 개선,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한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기타 사항은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1-908-356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파주투데이 김아름 기자 ar990909@goyangtoday.co.kr 김아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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