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도서관, ‘기후·환경 특집 프로그램’ 운영

김아름 기자 승인 2021.06.04 14:11 | 최종 수정 2021.06.04 15:01 의견 0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고양시 유치를 기원하는 ‘기후·환경 특집 프로그램’을 오는 22일, 24일 두 차례 운영한다.

강연은 환경 생태작가·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최원형 작가가 맡는다.

먼저 6월 22일에는 최원형 작가의 저서 『착한 소비는 없다』를 중심으로 ‘풍요의 함정, 착한 소비는 없다’ 강연을 진행한다. 우리가 먹고 입고 사용하는 풍요로움이 지구 위기가 돼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소비하며 살아야 할지,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생활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6월 24일에는 작가의 저서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지구와 동·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실천 방법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실시간(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수강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우리가 사는 지구의 기후 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위기 극복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기타 문의는 마두도서관(☎031-8075-90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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