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투데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유성문 주간 승인 2021.06.05 20:10 | 최종 수정 2021.06.05 22:13 의견 0

사진 | 유성문 주간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환경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체험마당, COP28 고양시 유치 홍보 등 홍보마당, 환경사진전시회 등 전시마당, 환경관련제품 판매 등 나눔마당이 모두어 펼쳐졌다. 행사장 한켠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고 ‘고양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날 장항습지에서는 지뢰 추정 폭발로 50대 남성의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역시 우리가 처한 특수한 '환경'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 ‘사람과 자연의 공존’에 앞서 ‘사람과 사람의 공존’을 절감케 하는, 그래서 새삼 또 다른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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