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자연학습원 다시 태어난다

이상기온 영향 야생화 20% 고사
생태전문가 투입 9월경 보충 식재

김아름 기자 승인 2021.07.12 13:58 | 최종 수정 2021.07.13 03:0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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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야생화 20%가 고사한 일산호수공원 자연학습원에 9월경 야생화를 보충해 심고 전담관리원을 지정,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된지 25년이 넘은 일산호수공원 자연학습원이 새 모습으로 단장된다.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자연학습원에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생화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년 개장한 일산호수공원 자연학습원은 3,000㎡에 이르는 부지에 시민산책로와 휴게 및 학습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민·학생들이 철마다 생태교육과 산책을 위해 방문하는 일산호수공원의 명소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이상 기온이 이어져 야생화 서식지에 식재된 야생화 20%가 고사하면서 공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전문가를 투입해 야생화 서식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7월 중으로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실시해 생육환경을 분석한후, 달라진 생육 환경에 적합한 야생화를 9월경 보충하여 심을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공원관리원도 지정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야생화 서식지에는 은방울꽃, 작약 등 67종의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고 이중 80%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잡초 제거는 연 4회에서 연 6~7회로 늘리고 잔디 깎기와 관목류 전정도 꾸준히 실시해 공원 정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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