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태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 취임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다짐

유성문 주간 승인 2022.03.29 14:37 의견 0

조응태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장 취임식이 지난 28일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용우 국회의원 그리고 사회적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응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조응태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대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사회적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성공하는 것이 곧 고양시가 살만한 곳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고양시 사회적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과 자리를 함께한 조응태 회장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협의회와 협동조합협의회, 마을기업협의회, 자활기업협의회가 연합한 단체로, 고양시에는 92개의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400여개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에 개최해온 ‘고양 호수마켓’ 행사와 함께 사회적기업들의 상생을 모색하는 ‘소소한 간담회’,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등 사회적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로 개최됐으며, 사회적기업들 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데이 행사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신임 조응태 회장은 사회적기업인 (주)나들이 대표와 <사회적경제뉴스> 발행인을 겸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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