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

5월 18일~6월 12일 민주화운동 기념기간 운영
“민주의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 슬로건

김아름 기자 승인 2022.05.12 14:02 의견 0

고양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를 민주화운동 기념 기간으로 정하고 ‘민주의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우리나라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2019년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지자체 최초로 매년 5월~6월을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으로 정하고 기념 및 추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화운동 기념 기간 동안 기념식,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교육과 민주주의 현장 탐방도 함께 추진된다.

첫 행사로 5월 18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에서 『5·18특별강연』을 개최한다. ‘5·18의 세계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6월 10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는 『2022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민주화운동 역사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4·19혁명부터 5·18, 6·10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념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전시회는 6월 12일까지 기념식과 동일하게 주제광장에서 개최되며 ▲4·19 혁명 전시관 ▲60~70년대 민주화운동 전시관 ▲5·18민주화운동 전시관 ▲6·10민주항쟁 전시관 ▲노동운동사 전시관 총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42년 전 광주에서 발생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관’과 ‘민주·평화 소원나무 참여행사’ 부스 등 시민참여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더불어 6월부터 10월까지 『고양 민주주의 학교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민주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대상으로, 민주화운동 역사 교육과 민주주의 실천역량을 키우기 위한 놀이와 작업, 토론 등 다양한 참여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 대상으로 민주시민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폭력 대화교육이 개최된다.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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