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행주문화제 투석전 <박 터트리기 대회> 참가팀 모집

전국 단위 마을동호회 등 1팀당 15명 구성 신청
총 64개 팀 대상 오는 6월 2일까지 선착순 접수

김아름 기자 승인 2022.05.12 14:05 의견 0

고양문화재단은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왜군에게 던져 전쟁을 승리로 이끈 행주대첩,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제34회 고양행주문화제 투석전 <박 터트리기 대회>’의 참가팀 모집을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마을동호회, 학원, 회사, 운동모임 등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1팀당 15명으로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총 64개 팀 신청 완료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행주대첩 속 ‘행주치마’와 ‘돌’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돌을 던져 박을 터트려보는 재미와 교훈, 애국심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의 공동주관으로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제34회 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투석전은 상대팀 진영의 박을 예정된 횟수에 맞추어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순위를 가려 총 450만원 상당의 상금을 1, 2, 3등 팀에 각각 나눠 수여한다. 신청 지원자격, 참가형태, 진행방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주대첩 투석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으로 나라를 지킨 선조들의 평화수호 역사를 되새기는 고양시의 유서 깊은 축제로, 올해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행주산성역사공원 및 행주산성 일원에서 사전예약 없이 방문객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역사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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