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돋보기】 청남대 개방에서 배우는 청와대 활용법

한용태 전문위원 승인 2022.05.28 01:02 | 최종 수정 2022.05.28 12:34 의견 0

5월 23일(월)

√맨홀(manhole) → 상·하수도, 전기선, 통신망 등의 지하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사람이 드나드는 통로. 그래서 ‘맨(man)’ 홀이다. 뚜껑은 쉽게 파손되지 않는 주철로 만든다. 서울에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전기주식회사’가 설치한 맨홀 뚜껑도 있다.(중앙선데이)

√‘파리의 심판’ → 와인 종주국을 자처하던 프랑스의 지위에 일대 지각변동을 가져온 '프랑스 vs 미국'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 1976년 진행된 행사에서 와인 전문가들은 모두 미국 와인이 뛰어난 것으로 판정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중앙선데이)

√우리나라의 20대 이하 헌혈자가 많은 이유 → 전체 헌혈자 중 20대 이하가 44.3%로 일본의 18.1%보다 3배 이상 많아. 자원봉사점수 반영, 상품권 제공 등 때문으로 분석. ‘자발적이고 보상 없는 헌혈(VNRBD)’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지적.(한국)

5월 24일(화)

√‘절수등급’ 표시제 → 개정 수도법에 따라 건물에는 절수설비를 설치해야 하고 제품에는 절수등급을 표시해야 한다. 3개월이 지난 지금 국민들은 법이 있는지도 모르고 정부는 단속은커녕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변기 2,300만개의 물 사용량을 현 6L에서 4L로 줄이면 팔당댐 연간 유효수량만큼 절감할 수 있다.(헤럴드경제, 전문가 인터뷰)

√‘나폴레옹의 마을’, ‘한계취락주식회사’... → 인구감소로 소멸되는 지역을 살리는 ‘슈퍼 공무원’ 이야기를 그린 일본 드라마. 일부 지자체들, 실제로 중앙에서 파견된 유능한 ‘슈퍼 공무원’들 탄생으로 지역소멸위기 극복한 사례 많아.(한국)

√청남대 개방에서 배우는 청와대 활용법 → 대청호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때 개방. 계속된 관리와 투자로 유료임에도 불구 누적 방문객 1,300만 돌파,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도 3번이나 선정.(동아)

청남대 | 사진/유성문 주간

5월 25일(수)

√K-팝, 더 이상 한국만의 영역 아니다 → Q-팝(카자흐스탄 팝), P-팝(필리핀 팝), T-팝(태국 팝)... 화려한 비주얼, 칼군무, 중독성 있는 후렴구까지 K-팝 닮아. 필리핀 5인조 ‘SB19’은 지난 1월 빌보드에서 BTS 기록 넘기도.(문화)

√고기,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간다? → 풀만 먹는 소도 콜레스테롤이 있다. 무엇을 먹든 동물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한다. 사람의 혈중 콜레스테롤의 80%는 체내에서 만든 것이다. 식이조절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기는 어렵다. 노화의 한 증상이다. 약이 필요한 이유이다.(중앙, 약사 작가)

√권위 벗어던졌다. 셀카에 빠진 정치 → 방한 바이든도 국내 인사들과 셀카. 김정은도 지난 2018년 6·12 북미정상회담 전날 밤, 싱가포르 세계 최대 인공정원 돌며 셀카를 찍었다고.(서울)

5월 26일(목)

√美 월마트 드론 배송 시작 → 연내 버지니아 등 6개주, 400만 가구 목표. 시험 서비스 아닌 본격 서비스로는 최초. 요금 5,000원, 4.5kg 이내 의약품, 식료품, 생활용품, 주문 30분 이내, 오전 8시~오후 8시.(한경)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보다는 ‘메탄’이 주범 → 교토의정서가 정의한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가지. 메탄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보다 80배 강력. 메탄의 1/4은 소비자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파이프라인 등에서 누출되는 것이라고.(한국)

√청와대 ‘미남불’ → 청와대 경내에 있는 석불, 보물 제1977호로 공식 명칭은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이다. 석굴암 본존불을 닮은 잘생긴 외모 덕에 이런 이름이 일제시대부터 붙었다. 경주지역 일본인 사업가가 총독에게 상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 신자 대통령 재임시절 훼손 유언비어가 돌기도 했다.(중앙)

5월 27일(금)

√헌재, ‘임금피크제’ 위헌 판결 → 연령만으로 임금을 깎는 것은 현행법 위반, 무효. 2016년 도입 임금피크제 혼란 불가피. 현재 도입사업장은 35만 4,000곳. 깎인 임금 청구소송 잇달을 듯. 임금은 시효가 3년이므로 최근 3년분만 받을 수 있다.(아시아경제)

√EPL 공동 득점왕 손흥민-살라, 서울 상암에서 대결 → 월드컵 대표팀 평가전, 6월 14일 이집트 확정. 그러나 이집트가 월드컵 본선 진출팀도 아니며 우리의 본선 상대인 아프리카 가나와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 협회가 지나치게 흥행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비판도.(문화)

√ 외국인 유권자 12만 7,623명 → 전체 유권자의 0.29%. ‘역대 최다’. 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등록 외국인. 2006년 처음 제도 도입 땐 6,726명에 불과했다고. 정직 외국인 유권자 중 본인이 투표권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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