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파주시장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조병국 국민의힘 후보 0.29%P차로 따돌려
“시급한 현안 많은 파주, 소홀함 없도록 할 것”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2.06.02 14:19 | 최종 수정 2022.06.04 12:22 의견 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김경일 당선자 캠프 제공)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파주시장에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마지막까지 접전 531표 차 승리

1일 치러진 파주시장 선거에서 김경일 후보가 조병국 국민의힘 후보를 531표차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파주시는 총 선거인수 40만3,729명 중 18만7,107명이 투표에 참가, 4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50.9%, 경기도 50.6%보다 낮은 수준이다.

개표 초반 8~9%P 차이로 열세를 보이던 김 후보는 자정을 넘기면서 격차를 줄여나갔고 2일 오전 4시경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투표함 개표 결과 김 후보는 총 9만2,512표(50.14%)를 얻어 9만1,981표(49.85%)를 획득한 조 후보를 531표(0.29%P)차로 이기고 승리를 거뒀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 펼칠 것”

당선이 확정된 후 김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모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파주시장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주에는 시급한 현안이 많다"라면서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모든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의원 5명, 파주시의원 15명 당선

파주시에서는 경기도의원 5명, 파주시의원 15명이 각각 당선됐다.

경기도의원 당선자는 ▲제1선거구 고준호(국민의힘) ▲제2선거구 조성환(민주당) ▲제3선거구 이용욱(민주당) ▲제4선거구 이한국(국민의힘) ▲제5선거구 안명규(국민의힘)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3명이다.

파주시의원 당선자는 ▲가선거구 박대성(민주당), 윤희정(국민의힘) ▲나선거구 박은주(민주당), 최창호(국민의힘), 이정은(민주당) ▲다선거구 손성익(민주당), 박신성(국민의힘) ▲라선거구 최유각(민주당), 손형배(국민의힘), 이성철(민주당) ▲마선거구 목진혁(민주당), 오창식(국민의힘), 이익선(국민의힘) ▲비례대표 이혜정(민주당), 이진아(국민의힘) 등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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