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회복무요원 대상 마음건강강좌 실시

사회복무요원 우울감 평균 대비 높아
조기정신증예방 및 회복탄력성 등 교육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2.08.12 12:34 의견 0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사회복무요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시 사회복무요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한국군사회복지학의 사회복무요원의 우울감과 정신건강상담 이용 의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의 우울감 수준은 19~24세 남성의 주요 우울장애 유병률의 7배, 군우울증 유병률의 5배다.

이에 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울감 감소 및 정신건강인식 개선을 위해 경기북부병무지청,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해 마음건강강좌를 개설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마음건강선별검사(우울, 불안감 등) ▲조기정신증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이 ▲회복탄력성 교육 등이다.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정신건강 상담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탁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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