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공리 마무리

취약 계층 노인 1,000명에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 제공

김아름 기자 승인 2022.12.09 12:14 의견 0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취약계층 노인 1천여명에게 한방진료 서비스와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2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경로당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취약계층 노인이 자주 찾는 자소에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가 방문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58회 진료가 이뤄졌고 취약계층 노인 1천여명이 한방진료 서비스와 맞춤 건강 상담을 받았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부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노인 대상 가정방문 한방진료를 운영해왔다.

취약계층 노인 방문 진료 사업은 2022년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확대됐다. 고양시는 7월 고양시한의사회 간 업무협약 체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대상자분들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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