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작가 초청 강연·길 위의 인문학 운영

강춘배 기자 승인 2023.06.02 13:49 의견 0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손은경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또 대화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람누리도서관, ‘우리의 비건 분투기’ 손은경 작가 초청 강연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6월 15일 저녁 7시에 ‘책의 A to Z: 총류부터 역사까지’ 다섯 번째 시간으로 「우리의 비건 분투기」의 손은경 작가를 초청한다.

고양시는 제10회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하여 다양한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책의 A to Z: 총류부터 역사까지’는 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에 따른 10가지 분야를 다루는 아람누리도서관의 기획 강연이다.

손은경 작가는 「나의 비건 분투기」, 「메오를 부탁해」, 「헬스장 사람들」 등을 집필했다. 손은경 작가의 「나의 비건 분투기」를 통해 비건이 되고 싶지만 고기를 끊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을 줄 예정이다.

손은경 작가는 “비건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비건 생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 2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7)으로 문의하거나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korearf.kpipa.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대화도서관,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인생의 사계’ 운영

대화도서관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인문학 강연 「인생의 사계」를 운영한다. 「인생의 사계」는 인생을 ‘시작, 젊음, 중년, 황혼’으로 나누어 삶을 고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강의와 탐방, 후속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탐방은 9월 12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북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강성훈 교수(서울대학교 철학과)의 『어떻게 살 것인가』 ▲류은경 대표(완전소화연구소 대표)의 『젊게, 건강하게』 ▲신정근 교수(성균관대 유학대학)의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정현채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의학대학)의 『죽음, 인생의 끝자락에서』 ▲김성주 강사(아름다운 길 연구가)의 탐방 사전 강연『인생과 여행』과 낯선 공간을 거니는 북촌 탐방 ▲후속모임『인생과 문학』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대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강연과 탐방 그리고 독서를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31일부터 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031-8075-912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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