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베네피아, 고양시에 물품 기부

강춘배 기자 승인 2023.12.11 14:12 의견 0

일산차병원이 고양특례시에 겨울철 방한 의류를 후원했다. 또 아기용품 브랜드 ‘베네피아’가 장난감을 기부했다.

일산차병원, 고양시 취약계층 아동 위해 방한 의류 전달


고양시는 일산차병원이 지난 12월 8일 ‘으라차차(CHA) 겨울나기’ 행사를 열어 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겨울철 방한 의류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일산차병원은 2020년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재만 일산차병원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차병원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겨울에도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기용품 브랜드 베네피아,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장난감 기부


㈜가이아코퍼레이션의 아기용품 브랜드 ‘베네피아’가 12월 7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에 29종의 장난감을 기부했다.

베네피아는 국내외 유명 아기용품 브랜드 100여 개를 취급하는 멀티 브랜드 숍으로 유모차, 카시트, 하이체어, 아기 띠 등 다양한 아기용품을 판매하며, 파주 출판단지에 350평 규모 베네피아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베네피아 박철수 부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고양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베네피아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나연 센터장은 “최신 장난감을 기부해주신 베네피아에 감사드린다. 고양시 아이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장난감을 대여해준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969-40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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