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강연 외

전기석 선임기자 승인 2024.11.01 10:10 의견 0

2024년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강연 개최


파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모빌리티(이하 ‘미래형 이동수단’) 관련 강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형 이동수단 시대에 대비하여 공무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처 김기용 처장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이동수단 혁신 방향’과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박신형 교수의 ‘미래형 이동수단 개선계획 수립 및 활용을 위한 해외 사례 검토’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강연 내용은 미래형 이동수단 정책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미래형 이동수단 개선계획의 개요와 관련 해외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성호 미래전략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파주시 공무원들이 미래형 이동수단 혁신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위 공직자 폭력예방교육 실시


파주시는 10월 21일과 29일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명진 전문강사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상급자의 책무, 피해자 관점에서 피해자 보호조치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상급자의 역할,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에는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는 ‘성평등 동아리’를 운영해 성별 고정관념이나 직장 내 성차별적인 요소를 찾아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직자들이 올바른 성인지 관점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만성질환 예방 ‘저염·저당 요리교실’ 마무리


지난 4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 ‘저염·저당 요리교실’이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저염·저당 요리교실’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트륨과 당류 사용을 줄이면서 맛있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만성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요리교실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홈플러스파주운정점 2곳에서 번갈아가며 진행됐고,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이론 교육과 토마토 해물누룽지탕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병행됐다.

한편,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철 음식,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요리법을 파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2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바로 요리 세트, 배달 음식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상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관 협력 위한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파주시는 지난 31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민관 협력을 위한 2024년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이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례관리 실천 현장에서 실무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부 순서는 배영미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공사례관리의 성과와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사회변화와 1인 가구 등 취약가구 증가에 따른 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2부 순서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저장장애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정리 분야 전문가인 정길홍 강사를 모셨다. 강사는 주거환경개선의 실제 사례를 나누고, 해당 대상자의 삶을 돌아보며 저장장애 재발 방지 방안과 정리수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을 진행해 담당자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위기가구 발생 시 지원과 자립을 돕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파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