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안면인식 근태시스템 자율 설치 요구

오작용 잦고 보육교사 인권침해 초래
보육교사 근로의욕 저하 자존감 상실

김효수 선임기자 승인 2022.10.14 10:00 | 최종 수정 2022.10.14 14:54 의견 0

고양특례시 의회 이종덕 의원은 12일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청소년과에서 추진한 국·공립어린이집 안면인식 근태시스템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고양시의회 이종덕 의원


이 안면인식 근태시스템은 잦은 오작용과 함께 보육교사의 인권침해를 초래하고 있어 고양특례시 보육교사들의 근로의욕 저하와 함께 자존감 상실마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종덕의원은 해당 주무부서인 아동청소년과에 내년 시스템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부터는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

이종덕 의원은 “모든 고양시민은 법률 근거에 따라 생활영역에서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자율적 설치를 통해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안면인식 근태시스템은 지난 3월 1일 고양시 국·공립어린이집 90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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