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어린이 영양교육·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4.18 09:23 의견 0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어린이 영양교육을 운영한다. 또 일산서구보건소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양구보건소, 가와지볍씨 박물관 연계 ‘어린이 영양교육' 운영

덕양구보건소가 지역특화 아동비만예방사업으로 어린이 영양교육 ‘가볍께, 건강하게!’를 운영한다.

‘가볍께, 건강하게!’는 가와지볍씨와 함께하는 어린이 영양교육으로, 가와지볍씨 박물관 어린이농부 체험교실과 연계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단체(만 5세 ~ 10세 아동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영양교육 내용은 ▲나의 식습관 알아보기 ▲건강식습관이 무엇일까요?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스티커 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상반기에는 총 10회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4월 22일 오전 9시부터 5월 3일 낮 12시까지 고양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669)으로 전화하면 된다.


덕양구보건소–중부대, 산학협력 건강도시 조성 업무협약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중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고양 조성」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장 및 중부대학교 대외협력처장, 평생교육원장, 학생성장교양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보건 인프라 지원 △「건강도시 고양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 연계사업 지원 △「건강도시 고양 조성」에 필요한 자원 연계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활동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덕양구보건소의 팀별 주요 사업과 중부대와의 협업 제안사항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회의가 진행됐다.

‘건강도시’란 지역사회의 참여주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건강도시 인식확산을 위해 인식조사 및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양구보건소, ‘청소년·어르신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실시

덕양구보건소는 덕양구 소재 중학교 학생 및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까지 의약품 안전사용 및 유해 약물 오남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로 인한 약물 오남용 폐해를 알리고, 유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덕양구 5개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 약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복용하는 의약품 종류가 많아 오남용 우려가 큰 어르신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약에 대한 이해 ▶약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약의 부작용과 대처법 ▶ 중독성 약물 오남용 사례 및 예방법 ▶ 먹고 남은 약 폐기방법 등으로 고양시약사회 소속의 의약품 안전사용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복지팀과 연계해 65세 이상 다제약물 복용자 20여 명(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 선정)을 선정해 방문약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약료 서비스는 많은 약물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의약품 중복 복용 및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 약사회 소속 약사가 3회에 걸친 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순환운동’ 운영

일산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 및 비만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순환운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일산서구의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26.5%로 2022년 대비 5.3% 증가했고, 일산서구의 비만율은 33.8%로 전년대비 0.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비만율을 감소시키고, 신체활동 실천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순환운동」을 계획했다.


「순환운동」은 5월 8일(수)부터 7월 31일(수)까지 월요일 9시~9시 50분, 수요일과 금요일은 10시~10시 50분까지 주엽커뮤니티센터(일산서구 중앙로 1431 지하)에서 운영되며, 전문 강사의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매트를 이용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월)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신청 문의는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1-8075-4164, 4163)로 하면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동물교감 인지강화교실 종료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동물교감 치료를 적용한 인지강화교실‘멍뭉! 브레인튜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동물교감 치료’는 치료도우미 동물과 함께하는 단순한 놀이 활동이 아니라 전문교육훈련을 받은 동물매개치료 훈련사와 전문훈련을 받은 치료 도우미견을 투입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뜻한다.

‘멍뭉! 브레인튜터’란 이러한 동물교감 치료의 의미를 내포한 수업 이름으로, 동물치료를 적용하여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하는 맞춤형 토탈 케어서비스를 뜻한다.


수업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치료도우미 견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게임, 간식 만들기 등의 주제로 4월까지 진행됐다.

수업을 마친 참여자는 “매주 살아있는 동물들과 직접 스킨십하는 교감 수업 덕분에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정서 안정과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평소 무표정하고 잘 웃지 않았었는데 동물들을 보며 절로 웃음이 나오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매주 동물의 이름을 반복하여 외우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가며 집중력과 기억력도 함께 기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물교감치료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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