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제2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선정 결과 공고

공동주택 26곳 선정...안전 직결 공사 약 5억 원 지원

강춘배 기자 승인 2024.04.24 14:51 의견 0

고양시는 2024년 제2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2차 고양시 공동주택 보조금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23일 고양특례시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예산은 약 11억 원으로 시는 지난 2월 1차 심사위원회를 열어‘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0개소를 선정해 보조금 약 4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예산 잔액은 하반기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심사에서는 의무관리·비의무(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교체 공사 지원 대상으로 공동주택 26개소를 선정했으며, 보조금 약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차 사업의 지원항목은 변압기, 소화설비, 저수조, 옥상방수, 경로당, 에너지 절약설비, 보도블록, 어린이놀이시설 공사 등으로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공사이다.

최종 선정된 단지는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80%까지 개소당 약 6백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관내 노후된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 입주자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장기수선계획서를 현실 여건에 맞게 검토·조정하고 그에 따른 적정한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해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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