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

7월 27일부터 2주간, 매주 토·일요일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열려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7.19 10:04 의견 0

고양문화재단이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물놀이음악회를 개최한다.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2주간 매주 토·일요일 4일 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고양문화재단이 극심한 폭염을 겪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물놀이음악회는 영·유아 및 어린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야외에서 즐기는 작은 음악회 프로그램이 만난 여름 대표 문화피서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고양어울림누리 야외 광장에 설치된 수영장과 음악회 등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가 포함된 어린이 수영장 3곳, 영·유아전용 수영장 2곳 등 총 5개의 수영장이 설치되며,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발담금용 미니풀장도 마련한다. 단, 수영장 이용객은 평상복 차림이 아닌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 시설 주변에는 이용객 휴게공간으로 그늘막 텐트존이 마련되어 보호자들은 자녀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휴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물놀이를 즐기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물총 체험, 자석 낚시, 물놀이 사진관, 수레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공간을 확대하여 작년보다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등을 추가 설치하고 체험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고양버스커즈 소속 아티스트들과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술, 버블, 벌룬 퍼포먼스, 인형극, 댄스, 밴드,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피서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남현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물놀이 음악회를 통해 고양시민들이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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