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맞아 기부·나눔 활동 이어져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9.06 10:08 의견 0

고양시 관내 기업 및 단체에서 추석을 맞아 기부와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축산물 선물세트 전달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NH농협이 후원하는 ‘고양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우리축산물 선물세트 전달식'이 5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NH농협은행 김민자 경기본부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김현일 경기지역위원장, 오영석 고양시지부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본부장이 함께 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고양시에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사랑의 쌀 기부와 어려운 가정 자녀를 위한 책가방 세트 전달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받은 목우촌 뚝심과 장조림캔 등이 포함된 우리축산물 선물세트 27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추석 명절 전에 배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김민자 경기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선물을 전달해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며 "우리 이웃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 설립 75주년 기념 사랑의 쌀 기부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가 5일 설립 75주년을 기념하고 한가위를 맞이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원당교회 이창용 담임목사, 박민우 담당목사 등 교회 관계자 4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사랑의 쌀 10kg 200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덕양구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배분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원당교회는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전후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고양시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이창용 담임목사는 “지난 1월에 이어 9월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는 4일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추석 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고양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관, 사랑의 동산 등 5곳에 총 100포의 쌀을 전달했다.

곽영은 지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부동산원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총 5,900여 포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2011년부터 설·추석에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지속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대상 물품 지원 사업 ‘REB 사랑의 한끼나눔’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박스 전달사업 ‘REB 사랑의 희망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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