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돌봄의 온도' 이은주 작가 초청 강연 외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0.08 11:26 의견 0

풍동도서관, '돌봄의 온도' 이은주 작가 초청 강연

고양특례시 풍동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9일에 「돌봄의 온도」의 저자 이은주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실패하지 않는 가족돌봄의 비결과 지속가능한 가족돌봄을 위한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와 <돌봄의 온도>의 저자 이은주 작가의 경험담 및 돌봄과 관련된 저서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은주 작가는 에세이스트이자 일본문학 번역가,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화와 치매로 점점 소녀가 되어가는 엄마를 가족요양보호로 돌보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의 온도」를 출간해 주목받고 있다. 오는 강연을 통해 가족돌봄의 현실과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9일 14시부터 16시까지 풍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10월 14일 월요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풍동도서관(☎031–8075-9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정도서관, 꽃 특성화 프로그램 시민 호응 속에 마무리

화정도서관이 「책 따라 들꽃 산책」이라는 주제로 9월에 진행한 꽃 특성화 프로그램‘들꽃 식혜 속 동물과 들꽃 이야기’와‘내 마음의 들꽃 산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두 프로그램은 들꽃을 주제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9월 14일에 진행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들꽃 식혜 속 동물과 들꽃 이야기’는 《들꽃 식혜》,《연잎 부침》등을 저술한 백유연 그림책 작가가 직접 진행했다. 《들꽃 식혜》를 함께 읽고, 팝업 카드를 만드는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9월 28~29일에 진행된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내 마음의 들꽃 산책’은 산림청 최초의 여성 고위직 공무원으로 국립수목원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상임이사로 재직 중인 《내 마음의 들꽃 산책》의 이유미 저자가 강의를 진행했다. 식물의 세계와 그의 인문학적·과학적 가치를 들려주며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보다 친근하게 식물과 친구가 되는 여정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마무리됐으며, 설문조사에서 추후 유사한 프로그램, 다회차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표시하는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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