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 사업 착수 외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1.01 08:51 의견 0

스마트시티 리빙랩 기업 2개사 지원, 11월부터 본격 가동

고양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2개 사를 최종 선정, 11월부터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착수에 나선다. 사진은 ㈜아이티에스뱅크의 배회 노인 실증 감지를 위한 리빙랩 시민 참여 모습.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시민들이 발굴한 지역문제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2개 사를 최종 선정했으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착수에 나선다.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은 시민 참여로 도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가동된 시민해결단 2개 팀(스마트삼송만들기, 고양가디언즈)은 △고양시 하천 범람에 따른 시민 안전 문제 △시니어층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 신청 불편 문제를 발굴했다.

진흥원은 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선정 공고를 진행했으며, ㈜그린아이티코리아와 ㈜상상력집단을 실증 기업으로 선정했다.

㈜그린아이티코리아는 한우물천 근처에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하여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수위가 높아질 경우 하천 출입을 자동 차단하는 서비스를 설치하여 시민 안전을 높일 예정이다.

㈜상상력집단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시 공공 체육시설 누리집(홈페이지)에 스마트 상담 서비스를 적용하여 24시간 상담과 시니어층의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5월부터 ▲배회하는 노인 감지를 통한 사고 예방 서비스 실증((주)아이티에스뱅크) ▲가좌공원 스마트 벤치 고도화 서비스 실증((주)한축테크)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착수하는 사업까지 연내 총 4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양산업진흥원 지원 기업, 고양 IR데이에서 성장상·발전상 수상

고양 IR데이 창업 오디션 수상장면


고양산업진흥원이 지원한 기업 비웨이브㈜와 ㈜두잇플래닛이 지난 29일 개최된 2024 하반기 고양 아이알(IR) 데이에서 각각 성장상과 발전상을 수상했다.

이날 34개 신청 기업 중 최종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IR 발표를 진행했으며 삼성증권, 하나증권, 고양벤처펀드운용사 등에서 10여 명의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가 심사에 참여했다.

성장상을 수상한 비웨이브㈜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정신 건강 관리 및 정신 질환 진단 기술 보유 기업으로, 진흥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진단기기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고 있다.

발전상을 수상한 ㈜두잇플래닛은 인공지능(AI) 문서 분석 기술로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흥원의 ‘창업기업 발굴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고양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유어네스트와 졸업기업인 ㈜에듀인테크도 입선했다. 유어네스트는 문화예술 큐레이션 맵과 감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고, ㈜에듀인테크는 AI 기술 기반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기업에는 창업투자회사 및 엑셀러레이터와의 일대일 상담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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