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실시
고양특례시는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2024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 기초부터 미래 역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카데미는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신규 운영자와 기존 운영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운영 기초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시작 방법을 다루며, 이후에는 ▲1년 운영 계획 수립법 ▲아파트 작은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가 뇌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와 시니어를 위한 그림책 활동 등 실질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1년간 수고한 운영자들을 위한 힐링 북바인딩 활동이 예정돼 있어, 참여자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신규 작은도서관이 자생력을 갖춘 미래의 작은도서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도서관센터(☎031-8075-9025)로 하면 된다.
일산도서관, 고전작품과 함께하는‘어린이 배심원의 선택’ 운영
일산도서관은 11월 21일부터 초등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고전작품과 함께하는‘어린이 배심원의 선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배심원의 선택’은 2024년 4월부터 일산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책 속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의견을 작성해 보는 현장 참여형 독후 활동인 ‘도서관 배심원의 선택’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전작품을 함께 읽고 쟁점에 대한 의견을 말과 글을 사용해 논리적으로 표현해 보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6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총 6회 차로 구성돼 있다.
<지각대장 존>,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등 회차별 다양한 고전작품을 읽고 작품 속 상황에 대해 글쓰기, 모둠토론, 모의법정, 찬반토론 등을 할 예정이며, 강의는 독서논술강사 김채연 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작품과 친밀해지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7일(목)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독서문화 -> 프로그램신청(https://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도서관(☎031-8075-9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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