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20일부터 제251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까지 총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4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2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6일에 개회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9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의하여 예산편성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하여 내년도 시정의 큰 틀을 마련하고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될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어 있는지 심도있는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창식 의원, 파주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제언
오창식 의원은 20일 제2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오 의원은 “파주시는 남북 교류의 관문으로서 전략적 지리적인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조건과 중첩된 각종 규제로 인해 산업 및 도시발전이 지체되어 왔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IT산업과 바이오 산업이 융합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친환경 산업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경제특구를 활용한 관광·문화 산업의 융합을 통해 파주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고부가가치 신산업과 혁신적인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 파주시의 행정력은 물론 경제적 지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익선 의원, 금촌동 파주읍 구도심 상권 및 도시 활성화 위한 정책 제안
이익선 의원은 20일 제2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촌동, 파주읍 구도심 상권 및 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이 의원은 “금촌동 구도심 등에서 오후 9시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하고, 인도와 상가 지역의 조명 밝기가 어두워 구도심 상권 및 도시 활성화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이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파주읍 구도심에 유물 현장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야 함에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유밀 정밀 발굴이 중단되었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금촌동 구도심 지역 거리 조명을 밝게하고 특징적인 포토존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가 및 대로변 주택가 지역 주차 위반 단속 시간을 단축하고 야간 주차를 허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파주읍 파주목관아지 내 행궁 복원을 위한 유물현장정밀발굴 예산을 편성을 통해 파주시와 파주문화재단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진혁 의원, ESG 경영 지원 강화 조례 개정 추진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ESG 경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1일 개회한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ESG 경영 실적이 뛰어난 기업과 기관에 지원사업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파주시 표창 조례」를 「파주시 포상 조례」로 변경해 조례 용어의 통일성을 높였다.
목진혁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파주시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ESG 경영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형배 의원, ‘파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파주시의회는 손형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1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단지 내 청소·경비 근로자의 열악한 휴게 환경을 개선하고, 파주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파주가 자족형 도시로 자리잡는 데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지상 1층에 설치하도록 명시하고, 연면적 30㎡ 이하, 소화기 및 경보설비를 갖춘 가설건축물 범위에 휴게시설을 포함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휴식을 보장하며, 특정 건축행정 업무를 신속히 전문적으로 대행할 수 있는 업무대행 근거를 마련하여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파주시 건축문화상 시상 절차를 조례에 반영하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모과정을 보장함으로써 파주 건축 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손형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파주시가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자족형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은 의원,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 자립촉진과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 자립촉진과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21일 개회한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촉진하도록 당사자 및 관련 단체에 지원하고, 이들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여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정신질환자에 한정되어 있던 지원범위를 정신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지원신청 및 결정 통지 등의 방법을 구체화하여 투명성을 확보하였으며, 지원 의무사항 및 지급 규정에 대해 지원금이 적절히 사용되고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제도를 보완하였다.
이정은 의원은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하여 이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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