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양시민 거버넌스 대학 컨퍼런스 개최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고양시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고양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ESG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양특례시민 거버넌스 대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부터「사회복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경영 실천 방향에 관한 연구」수행 등 사회복지시설 현장에서 ESG 경영전략을 도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분과 주도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관(시설·단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
‘사회복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경영 실천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정선희 부장이 진행하는‘톡톡톡! 토크쇼’가 이어졌다.
토크쇼에서는 고양시에서 실천하고 있는 ESG 복지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폐현수막 조각을 활용한 ESG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ESG 실천 의지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는 “다른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 우수사례를 듣고 느끼는 점이 많았다. 우수 사례들을 참고해서 우리 기관에서도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환경분과의 주도하에 지역사회와 사회복지시설 관련된 주요이슈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고양시 특화작목인 ‘열산열무’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도자 회원들은 직접 재배·생산한 여러 농산물들을 선보이고,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이용연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사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랑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고양시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 단체가 솔선수범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처럼 시에서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널리 전파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1963년 설립된 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는 7개 지구 38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인 단체이다.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 농업인 권익 보호, 지역 농산물 홍보,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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