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경과원 파주 이전의 지역경제 효과 알렸다

“경과원 이전은 경기북부 발전의 허브,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 열쇠”

조용석 기자 승인 2024.12.30 15:35 의견 0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회’ 모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지난 27일 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했다.

이용욱 의원은 그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꾸준히 촉구해왔으며, 이번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하여 경과원 이전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이전의 조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손웅비 한양대학교 교수는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운정 테크노밸리와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용 창출, 생산성 향상,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기관 이전을 통한 경제효과는 연간 500억 원, 유관기관의 이동과 파주 내 산업단지로의 연구기반 시설 이전을 통한 효과는 수천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의 이전은 파주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중대한 과제”라며, “경과원이 파주로 이전하여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미래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면, 파주가 경기북부 발전의 허브로 자리잡고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경과원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겠다”라며, “경과원 이전을 위한 예산 38억 원을 본예산에 반영하고 통과시켰다. 내년 10월까지 경과원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그간 경과원의 파주 이전을 위해 일선에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5분 자유발언 및 도정질문을 통해 경과원 이전을 위한 실무 TF 구성을 촉구했으며, 관련 부서 및 경과원과의 수시간담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해왔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를 통해 경과원 이전 상황에 차질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한 이전과 직원들의 주거·복지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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