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시설·전통시장·물류창고 안전점검

고양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기도·고양시·관계 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삼송 스타필드 등 대형 판매시설 6개소 △원당·일산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 △물류창고 3개소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주기적 훈련 여부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탈락 등 위험 요인 △전기설비 관련 안전관리 실태 △화재에 대비한 소화 장비, 방화구획, 피난시설, 대피로 유지관리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현지 시정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실시했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설명절 맞이 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

고양시는 지난 22일 설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명절 맞이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날 취약계층 365가구에 각 10만원, 24개 복지시설 및 경로당에 1,7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설명절 맞이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인 1.2.3 골프클럽과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의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설 연휴 공공심야약국 5개소 새벽 1시까지 운영

고양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진료기관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동안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이 필요하다면, 응급의료지원센터(www.e-gen.or.kr), 휴일지킴이 약국(www.pharm114.or.kr), 고양특례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연휴 운영 의료기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야 시간대 가벼운 증상으로 일반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고양시는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목록은 휴일지킴이 약국(www.pharm114.or.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약국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꼭 연락하고 방문하길 권한다.

병·의원,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응급 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미리 의료기관 연락처와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본적인 가정상비약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연휴 대비 가정에 비치해 두면 유용한 상비약으로는 ①종합감기약 ②진통소염해열제 ③알레르기약 ④소화제 ⑤변비 및 설사약 ⑥기타 응급처치 키트(상처연고, 소독약 및 습윤밴드,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등이 있으며, 만성질환자는 미리 복용 중인 약을 점검하고 필요 시 연휴 전 병·의원에 방문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비약을 준비할 때는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보관 방법을 잘 지켜야 하며, 사용 전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켜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헌화용 생화 꽃다발 나눔 행사 추진

고양시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캠페인으로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성묘객에게 헌화용 생화 꽃다발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은 재활용이 불가하고 소각․매립되어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농협,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추석 명절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꽃다발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올 설 연휴에도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및 생화 소비 촉진을 위해 성묘객에 생화 꽃다발을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