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백석공원 배수로 정비 완료

저지대 침수 수목피해와 모기떼 기승 민원 발생 배수로
시민 만족·맹꽁이 서식지 보존·안전사고 예방 1석 3조

김아름 기자 승인 2021.07.22 12:20 의견 0

저지대 침수로 인한 수목피해와 모기떼 기승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백석근린공원 배수로 정비사업이 완료돼 시민 만족과 맹꽁이 서식지 보존, 안전사고 예방 등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은 백석공원 정비공사 전(위)과 완료 후(아래) 모습.

고양시는 일산동구 ‘백석공원 배수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백석근린공원 동측편 산책로와 열병합발전소 사이에 있는 배수로는 저지대 침수로 인한 수목피해와 모기떼 기승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해당 지역은 매년 장마 기간에 물고임이 발생해 오랫동안 민원이 발생해 왔다. 하지만 산책로 폭이 1미터 정도로 좁고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위험시설물이 인접해 있어 인해 장비 진입이 어려웠다. 게다가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하는 맹꽁이 서식지이기도 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올해 4월부터 시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약 200m 구간을 정비했다. 맹꽁이서식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펌프를 통한 임시배수가 가능한 시공 방법을 적용했으며 잡목제거와 돌망태시공을 통한 사방공사를 시행했다. 이로써 민원을 해소하고 집중호우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공원관리과 김평순 과장은 “이번 공사로 백석공원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 맹꽁이 서식지도 보전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되지 않은 사업에는 투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8,000만 원의 저예산으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안전까지 고려한 1석 3조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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