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2 아침음악나들이’ 막 올려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아침 콘서트 시리즈
한국 뮤지컬계 디바, 정영주 무대로 시작

김아름 기자 승인 2022.05.19 10:59 의견 0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아침 콘서트 시리즈인 ‘아침음악나들이’가 올해도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찾아온다.

고양문화재단은 저녁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부담 없는 입장료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매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2022년 시리즈 또한 뮤지컬·팝·크로스오버·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선다. 올해도 최고의 감동을 전해줄 2022 아침음악나들이의 첫 번째 공연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무대로 오는 5월 2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정영주는 개성 강한 외모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출중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영주가 선보일 이번 공연은 지금 이 순간(지킬 앤 하이드), 겟세마네(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등의 뮤지컬 넘버에서부터, 넬라 판타지아(미션), Never Enough(위대한 쇼맨) 등의 영화 OST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 동안 정영주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크로스 오버 밴드 안단테도 함께한다. 바이올린, 타악기, 가야금,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연주가 더욱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연(7월 28일)에는 <팬텀싱어> 시즌 1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중저음이 매력적인 성악가 손태진이 나서며, 세 번째 공연(9월 29일)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MSG 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로커 김정민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공연(11월 24일)에는 밴드 플라워가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 보컬 고유진, 베이스 김우디, 기타 고성진으로 다시 뭉친 완전체 플라워가 강렬한 록 발라드로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한편, 2022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 공연은 회당 전석 25,0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개 이상 동시에 구매할 경우 20%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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