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삼송도서관 협력 프로그램 ‘꼬마 농부의 사계절’운영
모심기 등 체험활동과 교과과정 연계로 학습효과 향상
강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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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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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사계절 농업 체험 프로그램 ‘꼬마 농부의 사계절’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서관에서는 실내에서 주로 독서 관련 교육을 추진해 왔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농업 체험 위주의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은 학습 효과와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자 두 부서가 협업했다.
‘꼬마 농부의 사계절’은 어린이들에게 기존의 책을 통해 배우던 식물·농업,·생태 교육에 체험활동을 가미하여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고양시 특화 농산물 ‘가와지 쌀’에 대해 알아보고 모내기 체험을 했다. 모를 심어 봄으로써 우리가 먹는 쌀의 중요성과 농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되새겨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 아이들과 부모님의 만족도가 높았다.
‘꼬마 농부의 사계절’ 프로그램은 총 7회 실시하며 책과 농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오감 체험활동이 초등학생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농업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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