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작가와의 만남 진행

김아름 기자 승인 2024.10.17 10:14 의견 0

아람누리도서관, ‘이 계절의 작가’ 이양구 작가 편 운영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12월 31일까지「이 계절의 작가」 이양구 작가 편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계절의 작가」는 분기별(계절별)로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해 작가의 작품·소장품을 전시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강연·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해 해당 작가에 대해 깊이 읽기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겨울을 장식할 이양구 작가는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된『별방』으로 등단한 극작가이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 연출가로도 활동했으며, 2022년 두산아트센터에서 발표한 연극『당선자 없음』은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정 과정을 다룬 희곡으로 2023년 백상예술대상 연극상과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 작가의 작품, 소장품을 전시 중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강연 ≪쉬는 시간, 숨 쉬는 시간≫은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민 참여 프로그램 ≪『쉬는 시간』연극 첫연습≫ 은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아람누리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쉬는 시간』연극 초연에 참여했던 최요한 배우가 함께하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연과 참여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각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신청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031-8075-9041)에게 문의하면 된다.


마두도서관, 2024 특성화 프로그램 ‘책장 너머 지구 지키미’ 운영

마두도서관은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특성화 어린이 프로그램 ‘책장 너머 지구 지키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환경 동화를 함께 읽고 그 속에 담긴 생물보호, 기후 위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놀이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들을 체험하고 익히는 것을 주된 목표로 두고 있다.

1-2학년은 ▲ 1회차 ‘우리 곧 사라져요’를 읽고 생물의 소중함 젠가놀이 하기▲2회차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읽고 고무줄 탈출 놀이를 통해 바다 보호 중요성 배우기, 3-4학년은 ▲1회차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를 읽고 멸종 위기동물 모자이크 만들기 ▲2회차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해’를 읽고 기후위기 활동북 완성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1-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1-2학년 반은 매주 수요일 15시, 3-4학년 반은 매주 토요일 10시에 마두도서관에서 총 2회씩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10월 16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신청가능하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마두도서관(☎031-8075-9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산도서관, ‘샤이닝 걸 은그루’ 황지영 작가와의 만남 운영

일산도서관은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학교·도서관 작가 강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샤이닝 걸 은그루’의 저자 황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지영 작가는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샤이닝 걸 은그루」 등 다수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집필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 친화력 제고’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황지영 작가가「샤이닝 걸 은그루」를 쓰게 된 계기와 하나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강의하고, 독후 활동으로 나의 꿈 생각 그물 만들기, 나의 꿈 명함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일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신청은 10월 16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도서관(☎031-8075-9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덕이도서관 ‘기후위기, 인권으로 만날 때!’ 운영

덕이도서관은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기후위기, 인권으로 만날 때!’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가 현실이 됐을 때 기후 불평등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국내외 흐름 등을 알아보며 이 과정에서 개인의 실천과 더불어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시민행동을 함께 모색해본다.

녹색살림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영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김지영 강사는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양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단 녹색살림실천지원단에서 교육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를 듣는 것만이 아닌 활동도 같이 진행한다. 1회 차에서는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온실가스와 지구의 변화를 알아보고 기후인권체험을 해본다.

2회 차에서는 쓰레기를 주제로 쓰레기 불평등에 대해 알아보고 상품 패키징 모의 시민심사 활동을 해본다. 3회 차에서는 먹거리를, 그리고 마지막 4회 차에서는 함께하는 기후행동을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0월 23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성인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독서문화]-[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75-9312)로 문의하면 된다.


식사도서관, 어린이 영어 독서클럽 ‘Talk? Talk! Book Club’ 운영

식사도서관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어린이 영어독서클럽 「Talk? Talk! Book Club」을 운영한다.

「Talk? Talk! Book Club」은 영어동화책을 중심으로 한 독서클럽으로, 어린이가 다문화 도서에 친숙해지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Talk? Talk! Book Club」다.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에서 다년간 영어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임초엽 강사가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5주 동안 5권의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고, 역사, 과학, 신화 등 다양한 주제로 영어토론을 진행한다. 간단한 독후활동을 통해 영어와 독해력, 논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월)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에 식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식사도서관(☎031-8075-9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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