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이천시에 있는 스마트팜 네이쳐 스테이에서 청년농업인과 만나 ‘디지털시대 농업 대전환 팜(farm, 농장)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청년농업인 아이디어 사업화’ 사업에서 나온 사례를 발표하고, 청년 농업인 간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 농기원 임직원과 청년농업인,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포시 신소득작물 토마티요 공동재배 사업(농업회사법인그린 권기표 대표) ▲이천시 스마트팜 식물농장을 활용한 교육·체험 사업(이천 박노영)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구증구포 자동화 설비 개발 및 제품 개발 사업(화성 황용훈) 등 추진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디지털 시대의 농업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