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어특화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서가 사선 배치, 유연한 공간 활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등 호평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6.28 09:48 의견 0

고양시는백석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사진은 백석도서관 투시도 외부.


고양특례시는 영어도서관 조성을 위한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오더메이드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이번 설계공모는 국·도비 63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95억을 투입해 연면적 4,030.5㎡ 규모의 노후 된 백석도서관을 그린 리모델링해 ‘영어’특화도서관으로 탈바꿈 하는 사업이다.

‘문화’적 관점에서 ‘영어’라는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설계안 선정을 위해 시는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심사위원 선정에 각고의 노력 끝에 설계공모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심사를 추진헀다.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 심사 등을 거쳐 13개 작품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오더메이드 건축사사무소 백종웅 소장이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백종웅 소장은 사선으로 서가를 배치해 영어를 통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대상이 아닌 매개체로써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탈중심적 공간과 스스로 탐색하는 도서관을 제안했다.

투시도 내부


특히 저층부는 개방형으로, 상층부는 집중형으로 계획해 도서관을 이용 계층·공간 기능별로 분할했다는 점과 모듈형 서가 가구디자인을 통해 유연한 서가 배치를 꾀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남서향 전면에 이중외피 형태의 폴리카보네이트 외장패널을 제안해 서향의 강한 태양광을 제한하고, 옥상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석도서관은 다음 달 당선자와 설계 계약을 맺어 기본·실시 설계가 진행될 계획으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2025년 착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에서의 독서 문화 향유를 위해 백석도서관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백석도서관이 영어에 특화된 글로벌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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