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메이커온’ 창립

‘메이커온’,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강사 양성 도모

김아름 기자 승인 2024.07.18 10:29 의견 0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11일 디딤돌 동아리 ‘파랑’ 사회적협동조합 ‘메이커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1일 디딤돌 동아리 ‘파랑’의 사회적협동조합 ‘메이커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이커온은 ‘사람을 위한 미래교육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꿈꾸다’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창립됐다.

메이커온의 주요 사업 목표 중 하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소프트웨어(SW) 기초 및 심화 과정, 교육 기법 및 교수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이 새로운 경력을 개발하고 우수한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시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포함한 교육을 제공한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컴퓨터 사용법과 간단한 코딩 및 로봇 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랑' 동아리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고양시 지원 디딤돌 강사성장지원 프로그램과 2년차 창업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 있는 동아리로 성장했으며, 협동조합 인가가 완료되면 더 큰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한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학습동아리(훈련형 사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취․창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운영 지원을 실시하여, 2015년부터 매년 8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2024년도에는 꿈터, 완두콩처럼, 지금은 정리시대, 파랑, 디튜피아 등 4개의 창업형, 6개의 강사형, 1개의 기술숙련형 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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