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선8기 품격있는 공공건축공사’ 본격 추진

효율적 공간 구성·디자인 강화·재정 건정성 확보
체육센터·도서관·주차장 등 생활 SOC복합화 추진

김아름 기자 승인 2025.01.22 10:50 의견 0

고양시는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품격있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은 품격 있는 디자인, 효율적 공간 구성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재정 건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건물의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옥외 조경 및 야간 경관 등 시설설계 디자인을 강화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인다.

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체육센터, 도서관, 주차장 등을 신속하게 건립해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건립의 경우, 백석1·2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하 공간에 1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추가 증설해 공사하고 있다. 또 다양한 휴식 공간을 계획해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임대 공간을 조성해 시 재정 건전성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일상과 맞닿아 있어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필수시설이자 도시경관을 결정하는 주요시설”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품격 있는 디자인 개선으로 적절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2025년 사업 계획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대형 공공건축물 4개소(일산동구보건소 청사,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 원흥복합문화센터, 백마고가도로 하부공간 재생) 외에 3개소(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백석국민체육센터, 탄현체육센터)를 추가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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